어느덧 블로그 방문자수가 누적 10만을 달성하였습니다. 오늘은 두서없이 생각들을 적어보려 합니다. (진지충 노노 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자 우선 모두들 2022년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2019년도에 공부 했던것들을 잘 정리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2021년 6월 부터는 본격적으로 1일1블로그를 써보자는 마음으로 꾸준히 써보려고 노력하다 보니 나름대로 수익금도 들어오고 알게모르게 방문자도 늘고 있는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반신반의로 시작한 블로그가 성과가 나오니까 신기할 따름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기억보다 기록을" 이라는 명언으로 개인기록이 첫번째 목적이었습니다. 업무 특성상 일반 개발자들과는 다르게 소스코드에 흔적을 남기는 일들이 위주가 아닌 케이스 바이 케이스 별로 POC(prototype of concept)또는 기술지원 컨설팅 트러블 슈팅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메모하거나 정리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했던 작업들을 또 까먹고 또 까먹고를 반복하기 일쑤 였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전에 메모장이나 notion에 우선 두서없이 적어 놓고 최종적으로 블로그에 옮겨적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서칭도 하게되고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습관이 생긴것 같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하는 목표가 개인기록이 첫번째라면 두번째는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IT관련 경험과 경제관련 경험을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지도 않았고 또 공감을 얻어 내기 위해 무언가 액션을 취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순전히 구글링 검색을 통해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할따름입니다.
제 블로그가 상위에 노출되는 몇가지 키워드가 있는데요. cidr, cka후기, 해피해킹 등.. 사실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합니다. 딱히 대단한 포스팅이 아니기 때문이고 퀄리티가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앞으로는 더 퀄리티 높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블로그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2022년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2022년 목표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저의 본 업무인 클라우드와 DevOps관련 교육이 되어도 좋을 것같고 번외로 지난 8년동안 있었던 3번의 이직 경험과 직장생활 팁과 같은 것들을 정리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본격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우선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새해 어떤 목표를 갖고 계신가요. "이 세상은 고수에게는 놀이터이고 하수에게는 생지옥이다" 라는 영화 대사처럼 고수의 입장에서 언제나 즐기는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진정한 고수로 거듭나기 위해서 더욱더 단단한 근육을 키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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