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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얀센 백신이 뭔지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고 직접 맞은 후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타이레놀 복용법 포함)
- 추가로 타이레놀이 왜 품귀현상이 발생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About얀센 백신
얀센 백신이란?
-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제조업체 존슨 앤드 존스에서 만든 백신
얀센 백신 사전 예약은?
- 6월 1일 사전 예약 선착순 마감됨
- 예약자는 약 90만 명
얀센 백신 대상자는?
-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인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약 370만 명
얀센 백신 접종기간은?
- 21년 6월 10일-20일
예방 효과는?
- 얀센 백신의 예방 효과율은 66% 이상으로 확인
- 중증 질환 예방 효과는 75% 이상 유지되는 것이 확인됨
접종 횟수는?
-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등이 2회 접종해야 하는 것과 달리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 하면 됨
얀센 안정성은?
- 얀센(존슨 앤드 존슨) 백신은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등재되었으며 대규모 임상 시험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 때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알려짐
얀센 위험성은?
-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으로 드물지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발생 위험이 있음
- 정부는 얀센 백신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이 30대 이상에 대해 접종 권고하고 있음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얀센 백신 라벨에 “50살 미만 여성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하도록 함
접종 완료 혜택은?
- 백신 접종 완료자는 국외 여행 시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면제받고 사적 모임 인원 제한 한도에서도 제외됨
- 21년 7월부터는 다른 백신 접종자도 1차 접종만으로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될 예정
얀센 접종 후기
병원 방문 전
- 그냥 주사 한방 맞는 거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서 꼭 타이레놀 사놓으라고 해서 회사 근처 약국에서 타이레놀 3통 구매 (한통에 10알이 들어있음)
- 참고로 타이레놀 품귀 현상 때문에 쟁여둬야 한다고 하여 미리 사둠, 일부 약국에서는 1인 1개만 구매 가능하다고 함
- 타이레놀 복용은 성인 기준 하루에 최대 8알이며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함
병원 방문 - (접종 당일, 오전 9시) 지정 병원 방문
- 병원 방문하자마자 문진표 작성
- 병원이 사람으로 가득 차 앉을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약 30-40분 대기함 (정해진 시간보다 30분 일찍 가는 것을 추천드림)
접종 시작 - (접종 당일, 오전 10시) 얀센 백신 접종
- 백신 주사바늘이 크지 않아서 아프진 않겠다 싶었는데 왠지 모르겠는데 묵직했음
- 최근 몇 년 동안 맞은 주사 중에 가장 아팠던 거 같음, 그렇다고 아파 죽을 거 같은 정도는 아님
- 힘 좀 쓴다는 친구한테 까불다가 한대 묵직하게 맞고 나서 얼얼한 딱 그 느낌
- 15분 뒤에 대기하다가 집에가라고 함
- 집에 갈 때쯤 뻐근한 느낌 사라 짐
- 실제 구글링 해보니 "주사기 바늘이 근육 내로 들어가 근육 내 작은 공간 안에 약물을 주입하면서 생기는 물리적인 통증”이며
- “의료진이 약물을 투여하는 속도나 주사 바늘의 커팅력, 접종자의 건강·심리 상태 등에 따라 통증을 느끼는 정도는 다르다”라고 함
- 백신의 입자가 커서 그렇다거나 뭐 그런 특별한 건 없는 듯
접종 30분 경과 - (접종 당일, 오전 10시 30분경) 집 도착 후 혹시 몰라서 타이레놀 1알 복용
- 먼저 맞은 친구가 타이레놀 미리 먹으라고 해서 아픈 증상은 없었는데 우선 1알 먹음
접종 5시간 경과 - (접종 당일, 오후 3시경) 몽롱함 + 두통 + 오한 시작
- 갑자기 오후 3시경부터 몽롱하고 머리가 지끈지끈하기 시작함
- 타이레놀 1알 추가로 먹음 (현재까지 총 2알)
- 일주일 전 허리를 삐끗해서 치료받았던 부위가 엄청 아파오기 시작함
- 일상생활이 힘들어서 시름시름 거리며 침대에서 낮잠을 정함
접종 9시간 경과 - (접종 당일, 오후 7시경) 몽롱함 + 두통 + 오한이 또 시작
- 타이레놀이 효과가 있는지 낮잠에 깨고 복용 후 3-4시간은 일상생활 가능했으나 시간 지나니 또 아프기 시작
- 타이레놀 1알 추가 먹음 (현재까지 총 3알)
접종 12시간 경과 - (접종 당일, 오후 10시경) 타이레놀 1알 추가 복용 후 저녁잠
- 약을 먹을 정도로 아프진 않았지만 아파서 잠에 깰까 봐 타이레놀 1알 추가 복용하고 잠에 듦 (현재까지 총 4알)
접종 20시간 경과 - (접종 다음날, 오전 6시) 두통 + 오한으로 아파서 잠에서 깸
- 에어컨+선풍기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시름시름 앓으면서 잠에서 깸
- 잠에서 깨자마자 아파서 타이레놀 1알 복용 (현재까지 총 5알)
접종 24시간 경과 - (접종 다음날, 오전 10시) 타이레놀 추가 복용
- 타이레놀 복용 후 3-4시간은 버틸만한데 시간 지나면 다시 몽롱해지고 몸살 걸린 것처럼 시름시름 아픔
- 그래서 타이레놀 추가 복용함 (현재까지 총 6알)
- 이날은 집에서 16개월 아기를 혼자 봐야 해서 아프면 안되니 약빨로 버팀
접종 28시간 경과 - (접종 다음날, 오후 2시) 타이레놀 추가 복용 후 낮잠
- 아기가 오전 낮잠을 안 자서 간신히 버티고 점심밥 먹이고 힘이 없어서 거의 누워서 놀아줌
- 다행히 2시쯤 아기가 낮잠을 자서 타이레놀 추가 복용하고 낮잠을 같이 잠 (현재까지 총 7알)
접종 31시간 경과 - (접종 다음날, 오후 5시) 점점 아픈 증상이 완화됨
-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긴 했으나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음
- 약간의 몸살 기운이 있었음
- 아기랑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줄 수 있을 정도가 됨
접종 36시간 경과 - (접종 다음날, 오후 10시) 아픈 증상이 점점 더 완화됨
- 점점 증상이 완화되는 듯했음
- 몽롱함이 거의 사라지긴 했으나, 몸살 걸린 것처럼 시름시름한 게 아직 남아있었음
- 몇 주전 치료받은 허리 근육 통증은 아직 있었음
접종 47시간 경과 - (접종 다다음날, 오전 9시) 아픈 증상 거의 사라짐
- 아픈 증상은 거의 사라졌지만 뭔가 완전히 개운하지가 않음
- 24시간 밤새고 하루 종일 푹 자고 일어났을 때의 느낌
- 어깨에 뻐근함은 여전히 있음.
- 팔을 들러 올렸을 때 특히 뻐근했는데, 아파서 팔을 못 올리거나 하지는 않음
접종 약 48시간 경과 이후 특별한 증상 없이 평상시 컨디션을 되찾음
- 컨디션을 되찾고 정신 차리고 타이레놀 상자를 보니 한국얀센이라고 적혀있었음
- 얀센 백신하고 무슨 관계인 건가 궁금해짐
존슨 앤드 존스의 얀센 백신과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은 무슨 관계?
- 얀센 백신은 존슨 앤 존스에서 만든 코로나19 백신을 말함
- 존슨 앤드 존스는 광고에서 많이 본 클린 앤 클리어, 뉴트로지나, 베이비로션, 니조랄 등을 만듦
- 존슨 앤드 존스가 1961년 벨기에의 얀센(janssen)사를 인수함 (얀센 브랜드를 유지 중)
- 한국얀센은 유한양행과 미국 존슨 앤드 존슨의 합작회사로 타이레놀을 만든 회사임
- 결국 얀센 백신과 타이레놀 모두 존슨 앤드 존스가 관여하여 만든 것
타이레놀 품귀 현상 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증세가 있으면 '타이레놀'을 먹어라?
- 타이레놀은 한국얀센이 판매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 상표명일 뿐 반드시 타이레놀을 먹어야하는 것은 아님
- 하지만 방역 당국이 타이레놀을 콕 집어 언급하여 소비자들이 타이레놀만을 찾고, 품귀 현상까지 벌어짐
-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는 타이레놀 외에도 한미약품 써스펜이알, 부광약품 타세놀이알, 종근당 펜잘이알 등 수십 개가 있음
실제 타이레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타이레놀' 판매량이 급증함
- 타이레놀은 한국얀센이 만든 해열제이며, 한국얀센은 유한양행과 미국 존슨앤드존슨의 합작회사임
-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얀센의 한국지사 출범 3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함
- 지난해 매출액은 3,434억 원으로 전년보다 10.4% 증가, 영업이익도 418억 원으로 10.3% 증가
- 특히 당기순이익은 212억 원에서 지난해 408억 원으로 2배 가까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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