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커브란(Learning Curve)?
위키의 내용을 인용하면 러닝 커브란 직역하여 학습 곡선을 의미합니다. 특정 기술 또는 지식을 실제 필요한 업무와 같은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드는 학습 비용을 의미하기도 하며 특정 기술을 습득할 때에 처음에는 학습 효과가 더디다가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나면 빠르게 습득하고 후에는 다시 더뎌지는 곡선을 나타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x축이 학습 시간 이며 y축이 성과를 뜻합니다.
그림1
러닝커브의 히스토리?
18885년 심리학자인 Hermann Ebbinghaus에 의해 처음 설명되었고, 1936년 Wright는 비행기 제작에 드는 인건비가 어떻게 감소하는지 기술하면서 Learning Curve는 다양한 범주에서 적용되는것인 확인하여 일반 산업에 확산된 이론입니다.
러닝커브는 생산효율을 측정하고 비용을 산정하는데 활용되는 모형으로 아직까지 많은 부문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러닝커브의 4가지 형태
Diminishing returns Learning curve (수익 감소 학습곡선)
그림2
이 형태는 학습 정도의 증가율이 초기에는 높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학습 정도의 증가율은 감소하고 학습자는 최대의 작업성과를 얻을 수 있는 형태 입니다.
이는 작업과정 초기단계에서 작업자가 상당한 노력이나 의지를 보여주는 경우이거나 작업 내용에 대한 지식이나 학습방법에 대한 기술을 미리 알고 있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Increasing Returns Learning curve (수익 증가 학습 곡선)
그림3
이 형태는 학습의 증가 속도가 초기에는 느렸다가 최대로 계속 증가하는(potential) 현상을 말합니다. (말 그대로 포텐이터지는 현상)
보통의 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통사람이 복잡하거나 생소한 새로운 일을 배울때 발생합니다. 즉, 필요한 지식을 사전에 알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경우 작업을 계속 진행하면서 작업자 만의 노하우를 개우친다는 현상에 의해 후기에 학습효과가 큰폭으로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단 무한으로 증가되지는 않습니다.
Increasing-Decreasing Returns Learning curve (증가 감소 수익 학습곡선)
그림3
학습곡선의 대표적인 형태로 학습자가 습득하고자 하는 기술이나 작업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경우에 거의 모든 학습의 효과는 S모양의 곡선을 따라 나타납니다.
학습 초기에는 매우 적은 학습으로도 성과를 보이지만 그 이후에 더 많은 성과를위해 연속적으로 더 큰 학습을 필요로하여 절대 한계치에 도달하는 형태입니다.
Plateau Learning curve (플래토 학습곡선)
그림4
플래토란 무엇을 연습할때 처음에는 진보가 빠르지만 어느 단계에서 진보가 멈추고 다시 연습을 계속하면 재차 진보하기 시작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속적인 학습에도 불구하고 학습 효과가 더이상 향상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무르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작업자가 작업을 수행하는데 있어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올라왔다고 생각하거나 학습에 대한 실망, 흥미상실, 나쁜습관의 고수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런 부분에 있는 학습자의 경우 학습의 난이도 조절 등의 관계를 분석하여 작업 배정에 대한 관리가 필요 합니다.
어떤 러닝커브의 형태가 좋을까?
러닝커브를 표현하는 대상은 업무 그자체 일 수도 있고, 그 업무를 배우려는 개개인일 수도 있습니다. 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가파른 기울기를 가져야 빠른시간내에 업무를 습득하고 높은 성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각 업무 마다 갖고 있는 특성에 따라 기울기가 달라지겠지만 개개인 마다 갖고 있는 역량에 따라 그 기울기도 천차 만별이 되겠죠.
저의 러닝커브는 초반 성과가 매우느린 수익증가 학습곡선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깊게 파는 성향 때문에 바로 성과를 내기 어려운 타입이죠.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 누구보다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러닝커브는 어떠신가요? 본인의 성향을 파악하여 내가 어떤 러닝커브를 갖고 있는지 확인 해보는것도 향 후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야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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