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최근 2020년부터 2021년사이 부동산 가격이 말도 안돼는 급등을하였습니다. (심지어 지금도 오르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공급 부족인데요, 소규모 가구의 증가로 세대수가 증가하는 반면에 수요에 맞는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게 되었죠. 게다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계속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을 일으켜 왔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2019년 3억이었던 아파트가 2020년 5억이 되었을때 무리해서 영끌하여 집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때 나는 뭐했나) 그 아파트가 지금 2021년에 8억 많게는 10억 까지도 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올해 초만해도 1억 정도가 더 저렴했었죠.
도대체 이게 무슨일인가요? 누가 무슨짓을 한건가요??..너무 허탈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가만히 있으면 안돼겠습니다. 아직 집을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청약이라는 아주 작은 희망이 남아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공분양이든 민간분양이든 관심을 갖고 청약시장을 바라보고 있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청약시장만 보면 안돼겠습니다. 내 집마련의 꿈에서 청약은 말그대로 그냥 꿈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청약으로 내집마련에 실패하였을 경우 내 자산을 어떻게 키워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같이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자산이 주식이든 금이든 비트코인이든 자산시장에 현금흐름을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청약은 조건이 된다면 무조건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이 청약이라는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있고, 내 포지션은 어디인지는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청약이라는 시스템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주어지는지는 의문스럽긴 합니다..)
본 포스팅은 철저히 제 기준으로 정리하였으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이 포스팅을 기점으로 내 집 마련을 할때까지 부동산에 관련된 내용을 꾸준히 정리하고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소득기준 이란?
주택청약에는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이 있으며 특공(특별공급)에는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이 있습니다.
특공에는 소득기준이 정해져 있고 해당 소득기준을 만족해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득기준에 해당이 되는지 반드시 잘 확인해야 합니다.
소득기준은 무엇으로 확인하나요?
소득기준은 해당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특별공급에 청약할 경우 소득기준의 퍼센테이지를 확인하여 기준에 부합하는지 체크하면 됩니다.
21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나의 월평균소득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나의 월평균소득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근무지의 원천징수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세후가 아닌 세전으로 받는 월 급여액 기준으로 합니다. 나의 소득을 확인때 작년부터 지금까지 한 직장 유지 할 경우와 중간에 이직한 경우, 그리고 육아휴직을 했을 경우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작년 부터 한 직장 유지했을 경우
한 직장 그대로 유지 할 경우 작년 원천징수금액에서 나누기 12를 하면 됩니다. 만약 한 직장 그대로 유지 하고 작년에 육아 휴직을 했다고 하면 육아 휴직을 뺀 나머지로 소득기준 산정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올해 5월에 복직을 하였으면 올해 6,7,8,9,10,11월에 해당하는 세전 월평균 급여액을 계산하면 되겠죠.
올해 이직 한 경우
모집 공고일 이전에 이직을 했다고하면 이직한 곳의 소득으로 산정을 하게됩니다. 올해 5월에 이직을 했으면 6,7,8,9,10,11월에 해당하는 세전 월평균 급여액을 계산하면 됩니다.
청약 넣은 뒤 월급이 오르면 당첨 취소되나요?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자격요건을 심사합니다. 청약 당첨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소득이나 자산 요건을 추가로 심사하지 않습니다. 즉, 입주자모집공고일 이후에 이직하여 월급이 올라서 소득기준이 안돼도 그 전에 소득기준이 해당 되었으면 당첨이 취소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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