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AWS 클라우드의 요금체계는 상당히 복잡합니다. 따라서 AWS담당자는 이를 이해하고 적절한 예상 금액을 산정할 수 있어야 하며 비용최적화라는 과제가 항상 따라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비용 최적화의 가장 쉬운접근 방법은 약정 요금제 사용입니다. 이는 미리 비용을 지불하면 할인을 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오늘은 많은 AWS담당자 분들이 비용최적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AWS의 약정요금 체계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Savings Plans이란?
Savings Plans은 2019년 11월9일 AWS에서 발표한 새로운 약정요금 체계로 컴퓨팅 리소스 사용량을 미리 지불하여 할인 받을 수 있는 요금 체계입니다.
Savings Plans vs Rerserved Instance
기존 예약 인스턴스(RI, Reserved Instance)와 비슷하지만 다른 요금 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RI는 Region, 인스턴스 사이즈, 인스턴스 타입 등을 명시적으로 선택해서 약정을 구매 해야 했으며, 한번 구매한 RI는 변경이 불가능하거나 재판매가 제한적이었습니다.
Saving Plans은 시간당 사용 금액만 미리 산정하여 약정합니다. 즉 인스턴스 사이즈, 인스턴스 타입과는 상관이 없이 사용하고자하는 금액을 설정하게 됩니다.
AWS는 Saving Plan가 RI와 비슷한 수준의 할인을 제공하면서 더 유연한 정책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 RI만료 이후에는 Savings Plans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Saving Plans 의 종류
컴퓨팅 비용 절감 계획 (Compute Saving Plans)
- 최대 66% 절감
- EC2 인스턴스 패밀리, 인스턴스 사이즈, AZ, 리전, OS, tenancy 관계 없이 적용
- Fargate 적용가능
- 기존 컨버터블 RI와 할인율 동일
EC2 인스턴스 절감 계획 (EC2 Instance Savings Plans)
- 최대 72% 절감
- AZ, 인스턴스 사이즈, OS, Tenancy 관계 없이 적용
- 리전, 인스턴스 패밀리는 지정이 필요함
- 기존 표준 RI와 할인율 동일
EC2 Instance Savings Plans은 리전과 인스턴스 패밀리를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유연성은 떨어지지만 비용절감 효과는 더 크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Saving Plans 의 특징
Savings Plans의 가장 큰 특징은 인스턴스 타입 변경시 별도 작업 없이 RI보다 유연하게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AWS를 운영해보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아무리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했다고 해도 인스턴스 패밀리나 사이즈를 변경해야하는 일이 부득이하게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기존 RI보다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Saving Plans 시작하기
Savings Plans는 AWS Cost Management 서비스의 Cost Explorer 메뉴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는 Payer계정에서만 확인이 가능하므로 사용하고 있는 계정의 특정 Payer계정에 속해있다면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약정 금액을 설정해야할지 막막하다면 서브 메뉴에 있는 추천 (Recommendations) 메뉴를 통해서 현재 계정의 온디멘드 인스턴스 사용량을 기반으로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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